동양에서는 구기자는 손꼽히는 명약입니다.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며, 인삼, 하오수와 함께 '3대 명약'으로 불립니다. 붉게 물든 열매가 오미자와 비슷하여 혼동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오미자가 구기자보다 맑은 붉은색을 띄고, 형태도 더 동그랗습니다. 구기자는 생식과 차로 많이 이용되며, 구기자 잎도 좋은 식재료로 활용됩니다. 그럼 구기자의 효능과 성분, 보관 및 섭취방법, 구입요령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기자 효능과 영양성분, 보관 및 섭취방법, 구입요령 및 부작용 정리
구기자 효능과 영양성분
구기자 효능
구기자는 지방간 예방과 혈압조절에 효능을 발휘합니다.
1. 베타인: 베타인은 항지방간 성분입니다. 베타인 성분이 지방간이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2. 비타민 C, 루틴: 비타민 C와 루틴이 저혈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관도 튼튼하게 개선해줍니다. 또한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혈관에 쌓이 것을 막아, 혈류의 흐름을 원할하게 해줍니다.
3. 비타민 A, 카로티노이드: 비타민 A는 항산화제 역할을 합니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암이나 퇴행성 질병도 예방해줍니다. 또한 카로티노이드도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으로 종양의 성장을 막고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외에도 항산화 물질이 피부미용에 효과적이고, 노화방지와 시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예로부터 노인분들에게 권해드리는 식품 재료였습니다.
구기자 영양성분
구기자는 비타민C, 비타민 A의 함유량이 높고 다른 비타민군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칼륨, 철분, 인 등이 골고루 들어있는 건강식품입니다.
구기자 보관 및 섭취방법
구기자 보관방법
구기자는 우선 열매의 흙을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생으로 보관하는 것이 아닌, 흙탕물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깨끗이 씻어낸 다음, 햇빛에 말려서 보관합니다. 보관은 밀봉하여 영하로 냉동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최대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구기자 섭취방법
구기자 열매는 생식도 가능하지만 구기자 차로 많이 복용합니다. 또한 차로 마실 때나 다른 식재료와 함께 사용할 때 분말 형태로 섭취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구기자는 열매뿐만 아니라 잎도 식재료로 용이하게 이용됩니다. 구기자의 여린잎은 밥과 함께 쪄 먹기도 하고, 된장국, 나물무침의 재료로도 사용됩니다.
구기자 구입요령 및 부작용
구기자 구입요령
구기자를 구입할 때는 우선 벌레를 먹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색은 붉은 색이 선명할수록 좋습니다.
구기자 부작용
구기자는 큰 부작용이 없는 안전식품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구기자를 먹는 것이 문제가 될 수있습니다. 당노병약이 혈당 수치를 낮추는데, 구기자도 혈당 수치를 낮추는 역할을 하여 지나친게 낮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당분과 나트륨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분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여름부터 가을철 (7~11월)까지 제철을 즐길 수 있고, 오랫동안 약재로 사랑받아 온 구기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심신의 안정을 원하시는 분은 구기자를 사서 규칙적으로 차를 우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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