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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은 '바다의 우유'로 알려진 영양소가 풍부한 식재료입니다. 특히 카사노바가 굴을 즐겨 먹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성의 성 기능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생굴을 먹는게 별미였지만, 노로바이러스 감염, 식중독과 같은 문제를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서, 이제는 생굴보다 익혀서 먹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굴의 효능부터 부작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굴 효능

 

굴(석화) 효능과 제철, 구입 및 보관방법, 영양성분과 부작용 정리

굴 효능과 제철

굴 효능

 

1) 빈혈 예방

굴은 철분 함량이 높습니다. 철분은 혈액 속 산소 운반에 필요한 물질이므로 굴을 섭취하여 철분 섭취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강화

굴은 아연 함량이 높습니다. 아연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감기 등의 감염병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피부 건강, 성장 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굴을 섭취하여 아연 섭취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굴에는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다른 영양서분인 아미노산 또한 함유되어 있습니다.

 

3) 성적 기능 개선

굴은 천연 스테미나제로 유명합니다. 굴은 아연 뿐만 아니라, 비타민 B12 단백질도 함유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성분들은 남성의 성적 기능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4) 뼈 건강 보호

굴은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칼슘은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이므로 굴을 섭취하여 칼슘 섭취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5) 근육 유지 및 성장

굴의 높은 담백질 함량은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6) 항산화 작용

굴은 세포 손상 예방 및 노화 지연에 좋습니다. 굴에는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7) 두뇌 기능 개선

굴에는 비타민 B12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 B12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적입니다.

 

굴 제철

 

굴은 수온이 낮을 때가 가장 맛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11월부터 4월까지가 굴의 제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굴이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소 함량도 높아지고, 살도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굴의 산란기인 5월부터 8월까지는 독성을 품고 있기 때문에, 이 기간에 굴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굴 섭취

 

굴 구입 및 보관방법

구입 방법

1) 냄새 확인하기

굴은 신선할 때 해수에서 느낄 수 있는 냄새가 나지만, 오래되면 부패한 냄새가 납니다. 굴을 구입할 때는 굴의 냄새를 확인해 보고, 부패한 냄새가 나지 않는 신선한 굴을 선택해야 합니다.

 

2) 껍데기 살펴보기

굴의 껍데기를 살펴보면 굴이 얼마나 오래된 것인지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굴은 껍데기가 매끄럽고 광택이 나며, 이물질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반면 오래된 굴은 껍데기가 흐트러지고 이물질이 묻어있을 수 있습니다.

 

3) 굴이 닫혀 있는지 확인하기

신선한 굴은 굴껍질이 닫혀 있으며, 손으로 누르면 반사작용이 일어납니다. 만약 굴이 열려있거나, 닫혀있지 않다면 이미 죽어있거나 부패가 진행된 것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껍질을 깐 생굴도 많이 판매가 되는데요. 이런 굴을 살 때는 가판대 위에 그대로 올라가 있는 굴보다는, 깨끗한 물에 진공포장이 된 것을 사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방법

 

1) 굴을 먹기 전까지는 냉장보관하기

굴은 먹기 전까지는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기를 제거하고 깨끗한 종이 타월에 싸서 넣어주세요. 굴은 기름지기 때문에 물에 담가 놓으면 오염이 될 수 있으므로, 물에 담가 놓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할 경우 한번씩 물을 갈아주어야 합니다.

 

2) 굴을 냉동보관하기

굴은 냉동보관이 가능하지만, 냉장보관에 비해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냉동보관 시 굴을 깨끗하게 씻은 후, 껍데기를 벗긴 뒤 깨끗한 비닐 봉지에 넣고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굴을 냉동보관할 때는 최대한 빠르게 보관해야 합니다.

 

3) 굴을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하기

굴은 살아있는 상태로 보관할 때 가장 신선하게 유지됩니다. 살아있는 굴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가 놓고, 매일 물을 갈아 주어야 합니다. 물이 변색되거나 굴이 죽은 모양이 된다면 굴을 바로 먹거나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굴을 생물로 섭취할 계획이라면 구매한 즉시 먹는 것을 권장합니다.

 

굴 제철

 

굴 영양성분과 부작용

영양성분

 

1) 단백질

근육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2) 철분

혈액 속 산소 운반에 필요한 물질로, 빈혈 예방에 좋습니다.

 

3) 아연

면역력 강화, 피부 건강, 성장 등에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4) 칼슘

뼈 건강에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5) 비타민 B12

혈액 형성에 필요한 비타민으로, 뇌 기능에도 좋습니다.

 

6) 비타민 C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7) 항산화 물질 (아스타잔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를 늦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굴 영양성분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부작용

 

1) 식중독

굴은 해산물 중 하나로, 식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굴을 먹을 때는 반드시 신선한 것을 선택하고, 완전히 살을 제거한 후 적절히 조리하여 먹어야 합니다.

 

2) 알레르기 반응

굴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굴을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의사나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하고, 적절한 대처법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3) 소화 장애

굴의 과도한 섭취는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당량을 유지하고, 굴과 함께 채소나 과일 등을 함께 먹어 소화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5) 급성 담낭염

굴에는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을 제한해야 하는 사람이 굴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급성 담낭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6) 중금속 오염

굴은 자연산물이지만, 해양 중에 존재하는 중금속 오염물질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굴을 먹을 때는 원산지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기준을 충족하는 굴을 선택하고, 특히 오염이 적은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는 굴과 같은 해산물을 통해 인체에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손씻기 등의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최근에 겨울철 굴 섭취 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는 소화기관에 영향을 미치며, 설사와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2~3일 정도 지속됩니다. 그러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 만성질환자 등에게는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굴을 먹기 전에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또한, 굴을 조리할 때는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굴은 반드시 폐기해야 하며, 굴을 먹은 후에는 손씻기 등의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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