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의 마늘사랑은 특별합니다. 외국요리에 마늘 1 ~ 2알이 들어간다면, 한국인은 그 양의 5배 이상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김치, 장아찌 등 마늘이 빠지는 곳이 없죠. 이런 마늘은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뽑힐만큼 건강식품입니다. 특히 삼겹살을 구워먹을 때 마늘을 구워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마늘은 구워먹으면 매운맛이 적어지고, 단맛이 많아져 먹기 편해집니다. 그럼 마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늘의 효능과 영양성분, 보관 및 섭취방법, 부작용 정리
마늘의 효능과 영양성분
마늘 효능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알리신입니다. 알리신은 살균, 항균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을 죽이는데도 효과가 있습니다.따라서 변비 개선, 항암 효과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1. 변비 개선: 알리신은 소화기관의 기능을 개선하는데 탁월합니다. 따라서 장 운동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암 효과: 마늘은 유황화합물질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유황화합물질은 활성산소를 없애고 항산화 작용을 하는데요. 알리신도 그 중에 하나고, 또 대표적인 성분으로 메틸시스테인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메틸시스테인 성분은 암 중에 특히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마늘은 토양의 셀레늄을 흡수해 저장하는데, 셀레늄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면역력 강화: 유황화합물질이 항균효과를 가지고 있어 세균을 죽이고,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마늘 영양성분
마늘에는 다양한 비타민군과 식이섬유, 무기질류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늘의 보관 및 섭취방법
마늘 보관방법
보관에 앞서, 마늘을 구입할 때는 겉껍질이 단단한지, 그리고 무게감이 있는지 확인해야합니다. 또한 봉긋하게 부푼 형태가 이상적입니다. 또한 수입산과 다르게 국산 마늘은 수염뿌리가 붙어있고, 붉은 기가 도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늘은 10~15℃의 상온에서 1개월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망에 넣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하고, 사용 후 껍질이 벗겨진 상태에서도 서늘한 곳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는 다져서 냉동보관하면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마늘 섭취방법
보통 마늘은 요리의 재료로 쓰이지만, 생으로 먹거나 구워 먹기도 합니다. 마늘과 잘 맞는 음식은 돼지고기로, 이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리신 성분이 돼지고기에 있는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또한 지질과 결합해 과산화 방지 작용까지 합니다.
마늘을 구워먹으면 알리신 성분이 일정부분 감소하지만, 매운맛이 사라져 먹기 편해집니다. 또한 이외에 항산화물질 중 활성도가 올라가는 성분이 있고, 특히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 등은 오히려 함량이 올라갑니다. 마늘이 매워서 먹기 힘든 분들은 구워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늘의 부작용
마늘의 부작용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매운맛 때문에 속쓰림을 호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속쓰림은 소화문제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속쓰림이 심하시면 구워먹거나 마늘이 포함된 요리를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마늘은 혈액 응고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술전 섭취는 권하지 않는 식품입니다.
오늘은 마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마늘에 대해 쓰다보니 삼겹살에 마늘, 김치를 같이 구워먹고 싶어지네요. 다음에도 더 알찬 정보를 들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