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철과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앵두입니다. 대표적인 레드푸드 중 하나인데요. 잘 익은 앵두는 앙증맞은 크기에 고운 빛깔,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또 우리나라 어느지역에서나 볼 수 있어서 반가운 과일입니다. 다른 레드푸드처럼 라이코팬,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류되어 있어 건강에 좋은데요. 그럼 앵두의 효능과 제철, 보관 및 섭취방법, 영양성분과 부작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앵두 효능과 제철, 보관 및 섭취방법, 영양성분과 부작용
앵두 효능과 제철
앵두 효능
앵두에 포함된 라이코팬, 안토시아닌, 펙틴, 사과산이 피로회복, 다이어트, 혈관건강 개선 등에 도움을 줍니다.
1. 라이코팬: 라이코팬은 항산화작용, 노화방지, 그리고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노화와 체내 DNA를 손상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또한 소화를 촉진하고, 체내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 혈관건강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2. 안토시아닌: 안토시아닌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혈당 신진대사를 높이고, 시력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3. 펙틴: 식이섬유소의 일종인 펙틴은 대장활동을 돕고 소화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다이어트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4. 사과산: 앵두에 다량 함류된 사과산은 포도당과 과당이 주 성분입니다. 피로회복을 위해 포도당 주사를 맞듯이, 앵두도 피로회복에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또한 앵두는 비타민 A, C가 풍부하여, 피부 멜라닌 색소 침착을 막아줍니다.
앵두 제철
앵두는 6월 ~ 7월이 제철인 과일로, 강원도(특히 양양)가 주요산지입니다.
앵두 보관 및 섭취방법
앵두 보관방법
앵두는 상온에 두면 쉽게 물러지고 상하게 됩니다. 따라서 냉장보관하는 것을 추천하고, 보관일도 짧아서 가급적 5일정도 안에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해야 할 경우 잼이나 주스 등 가공된 형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두 섭취방법
앵두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잼이나 주스로도 많이 섭취합니다. 또한 여름철에 제철과일들을 같이 사용해서 화채를 만들어 먹어도 새콤함을 더해줘서 좋고, 소주와 설탕을 섞어 앵두주를 담그는데도 사용됩니다.
앵두를 구입할 때는 알이 굵고 광택이 있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과즙이 풍부합니다. 앵두는 예전에는 경제성이 낮아서 앵도육으로 불리는 건조된 형태가 가장 구하기 쉬웠지만, 요즘은 인터넷 쇼핑으로 예전보다 생 앵두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앵두 영양성분과 부작용
앵두 영양성분
앵두는 당질, 식이섬유, 비타민 A, C가 풍부하고 다양한 무기질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앵두 부작용
앵두는 더운 성질을 가지고 있는 과일입니다.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열감을 느낄 수 있고, 이로 인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히 몸에 열이 많은 어린아이와 천식을 앓는 분들은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앵두는 묘목은 많이 유통되지만 과실은 많이 볼 수 없어서 먹기 아쉬운 과일인 것 같습니다. 전원주택이 아닌 이상 묘목을 키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앵두를 대체할만하고, 시중에 유통도 잘 되는 과일은 체리입니다. 앵두와 영양성분도 비슷하니 체리로 아쉬움을 달래야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앵두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