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친근하면서도 슈퍼푸드로 많이 알려진 토마토. 우리나라에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익숙하지만, 서양에서는 많은 음식의 식재료로 쓰여왔습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만큼, 항암 작용, 혈관 개선, 피부, 눈 등 모든 기관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그럼 토마토의 효능부터 섭취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토마토 효능과 제철, 구입 및 보관방법, 영양성분과 부작용 정리
토마토 효능
1) 항산화 효과
토마토에는 리코펜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심혈관 건강
리코펜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암 예방
토마토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은 여러 종류의 암 발생 위험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전립선암, 폐암, 위암 등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4) 안구 건강
토마토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눈 건강을 유지하고 망막의 손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5) 피부 건강
토마토의 항산화 성분과 비타민 C가 피부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6) 체중 관리
토마토는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줄 수 있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7) 소화기 건강
토마토의 식이섬유가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마토 제철
토마토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여름으로, 대체로 6월부터 9월까지가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토마토는 맛이 가장 좋고 영양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물론 기후와 지역에 따라 제철이 약간씩 달라질 수 있으며, 온실에서 재배되는 토마토의 경우에는 일년 내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철에 자연스럽게 재배되는 토마토가 가장 영양분이 풍부하고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구입요령
1) 색깔
좋은 토마토는 선명한 빨간색 또는 주황색을 띄어야 합니다. 토마토의 색깔이 선명할수록 성숙도가 높고, 맛과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2) 표면
토마토의 표면은 매끄럽고 균일한 색을 띄어야 합니다. 흠집, 찍힌 자국, 시든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3) 무게
토마토를 손에 들었을 때, 무게감이 느껴져야 합니다. 무게감이 있는 토마토는 수분과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4) 향기
좋은 토마토는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를 띄어야 합니다. 향기가 강하지 않거나 없다면, 토마토의 맛이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줄기
줄기 부분이 신선한지 확인하세요. 줄기가 초록색이고 유무늬가 있을수록 신선하며, 건조하거나 노랗게 변한 경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방법
1) 상온에서 보관
토마토는 추운 온도에 민감하므로, 냉장고에 넣으면 맛과 질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2) 줄기가 위를 향하게 놓기
토마토는 줄기가 위를 향하게 놓으면 자연적으로 수분이 흐르지 않아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성숙하지 않은 토마토 보관
성숙하지 않은 토마토는 상온에서 보관하되, 신문지나 종이 봉투에 넣어 어두운 곳에 두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성숙도를 높이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4) 성숙한 토마토 보관
성숙한 토마토는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보관이 필요한 경우 상온에서 면포에 싸서 보관하세요. 이 방법으로 수분이 적게 날아가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5) 반쪽으로 잘린 토마토 보관
토마토가 이미 잘려 있다면, 랩이나 뚜껑이 있는 그릇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세요. 이때, 잘린 부분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능한 빨리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일정한 거리를 두어 보관
토마토끼리 가까이 있을 경우 상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일정한 거리를 두고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성분
1) 리코펜
토마토의 주요 항산화 성분으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지연시킵니다. 또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고, 암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2) 비타민 C
면역력을 높여주고, 감기와 같은 감염병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건강에 좋습니다.
3) 비타민 A
시력을 개선하고, 피부와 점막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합니다.
4) 루테인 및 제아잔틴
눈 건강을 유지하고 망막의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카로티노이드입니다.
5) 칼륨
체내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식이섬유
소화기 건강을 도와주며, 변비와 설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7) 폴리페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심혈관 질환 및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8) B군 비타민
토마토에는 비타민 B1, B2, B3, B6, B9 등이 함유되어 있어, 에너지 대사와 신경계의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다양한 무기질과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부작용
1) 알러지
토마토 알러지를 유발하는 주요 성분은 프로테올리틱 효소인 토마틴과 프로파인이라는 단백질입니다. 최근에 논란이 된 방울토마토 섭취 후 구토 반응도 토마틴의 영향 때문인데요. 토마토 알러지는 드물지만, 일부 사람들은 토마토의 성분에 대한 알러지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토마토 알러지 증상으로는 피부 발진, 가려움, 구토, 설사, 혼잡, 흉부 통증 등이 있습니다. 토마토 알러지가 의심되면 의사와 상담하고 토마토 섭취를 삼가해야 합니다.
2) 위장장애
토마토는 산성이 강한 식품으로, 과다 섭취 시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위산과다, 위염, 장염 등의 위장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은 토마토를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3) 구연산 과다
토마토에는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어, 과다 섭취 시 구연산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구연산 과다 증상으로는 근육 경련, 구토, 빈뇨, 신장 결석 등이 있습니다.
4) 이뇨제와의 상호작용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과 이뇨제를 복용하는 경우, 체내의 칼륨 수치가 너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토마토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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