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바로 수박입니다. 입안을 풍부한 과육의 달콤함과 시원함이 기력을 회복시켜주고 갈증도 해결해 줍니다. 요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수박 외에도, 크기, 색깔, 맛이 개량된 다양한 수박이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무등산 수박, 노란수박, 복수박 등이 있습니다. 그럼 수박의 효능과 제철, 보관방법과 구입 요령 등 수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수박 제철과 효능, 보관방법과 구입 팁, 영양성분 및 부작용 정리
수박의 제철과 효능
수박 제철
수박은 한여름 내내(6, 7, 8월) 제철인 과일입니다. 특히 초여름인 6월보다 7~8월에 맛보는 수박이 일품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지로는 함안, 고령, 단양 등이 있습니다.
수박 효능
수박은 풍부한 수분과 당이 들어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어, 맛과 건강 모두 잡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1) 아르기닌, 시트룰린
아르기닌과 시트룰린은 이뇨작용을 돕는 성분입니다. 시트룰린인 유독성 암모니아를 요소로 전환시켜서 배출하기 때문에 운동 후 피로감 해소와 근육 통증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2) 라이코펜, 루테올린, 폴리페놀
적색 과일의 대표적인 성분인 라이코펜은 암과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이고 염증과 피부노화를 막아줍니다. 폴리페놀 역시 항암과 혈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고, 루테올린은 눈 건강 개선에 탁월한 성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3) 칼륨
칼륨은 체액 균형과 근육,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성분입니다. 칼륨을 섭취는 고혈압과 뇌졸중 예방, 신장결석,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합니다.
4) 리놀산과 비타민 B, E
수박씨에 있는 리놀산은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하는 필수지방산입니다. 최근에 미용제품의 성분으로 많이 사용되며, 피부 염증 개선과 미백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수박씨에 같이 들어있는 비타민 B는 피로회복에, 비타민 E는 뇌 건강에 탁월한 성분입니다.
수박 보관방법과 구입 팁
수박 보관방법
수박은 큰 부피 때문에 잘라서 냉장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잘린 면을 접시 등으로 덮어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랩으로 덮는 것은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깍둑썰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보관 온도는 1~5℃, 보관일은 1주일 정도 가능합니다.
수박 구입 팁
수박은 줄무늬가 뚜렷하고 선명한 것이 좋은 수박입니다. 또한 수박의 꼭지는 움푹 들어가 있고, 손으로 두드렸을 때 통통 소리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른 수박을 구매하신다면, 단면의 색이 진하고 씨가 검은 것이 좋습니다.
수박 영양성분 및 부작용
수박 영양성분
수박은 다량의 칼륨과 비타민군이 들어있고, 소량의 무기질군도 골고루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박 부작용
수박은 수분이 많고 찬 음식입니다. 따라서 몸이 차고 장 건강이 안좋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이 약한 사람이나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을 받아들이는데 무리가 갈 수 있으니 피하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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